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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55세 이상 완주군민에서 50세 이상 근로자도 가능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칫 만성화 될 경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고약한 질병이다. 완주군이 50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 사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유료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는 그동안 55세 이상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지만, 이번에 50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 사업체 근로자(197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느닷없이 활성화 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칼로 째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며 예방 접종을 권했다.

발병하면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고, 자칫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연령에서 급격히 증가하며, 65세 이상에서는 젊은이에 비해 발생률이 8~10배 가량 높게 나타난다.

면역력과 관계 있는 대상포진은 평소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해 대상포진의 예방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도모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보건소는 대상포진 유료접종 상담 및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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