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하는 ‘엔젤복지통신원’ 제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행정 혁신 유공 포상’에서 주민 생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엔젤복지통신원’ 제도는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복지 통신원은 우리 생활에 근접해 있는 집배원과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등 1300여 명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 주민들을 발굴하고 제보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데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시와 협업하며 2021년 현재 주거환경개선 201건과 물품·생활 지원 17건, 생계지원 29건, 서비스 연계 및 정서지원상담 54건 등 총 301건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발굴한 365세대에 대해 신속하게 생계·의료·교육·주거·연료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각종 위기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시기에 복지 통신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시 혁신사업이 타 지자체에 많이 전파되어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리고, 삶이 윤택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행정 혁신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의 각종 경진대회나 평가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다른 자치단체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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