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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감성 살린 수묵화’ 익산 송재영 작가 개인전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

거제도의 봄소식, 2021, 90x29, 화선지에 수묵채색.
거제도의 봄소식, 2021, 90x29, 화선지에 수묵채색.

익산 출신 설림 송재영 한국화가가 열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익산 마동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30여점의 수묵담채화와 수묵채색화를 선보인다.

우리 주변 자연의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눈으로 지켜본 작가가 특유의 감각으로 현대적 감성을 살려 재구성한 작품들이다.

부귀영화(해바라기 시계), 2021, 44x34, 광목에 수묵채색.
부귀영화(해바라기 시계), 2021, 44x34, 광목에 수묵채색.

송 작가는 “은사님들의 작품 경향을 거울삼아 현대적 감성을 살려 재구성하고 운치와 감정을 실어 새로운 창작의 묵향으로 표현해 봤다”면서 “겨울의 문턱에 코로나19로 힘든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규 한국예총 익산지회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설림의 성실함과 한국화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지 않았나 싶다”면서 “수사학적인 찬사가 아니라 실제의 풍경에서 느끼는 감동이란 다름 아닌 충만한 생명의 기운, 즉 생동감이 그의 작품에서 감지된다”고 평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마친 송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수묵화를,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국화를 각각 전공했으며 백제미술대상전 대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을 비롯해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했고 현재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운영위원,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자문위원, 솜리예술인협동조합 전무이사, 익산드로잉(S나인)회 회장, 상록회 회원, 아트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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