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방과 후 초등돌봄을 위한 ‘다 함께 돌봄센터 1호점(아이사랑)’이 수성동 부영2차 아파트 인근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읍시 사회복지사협회장,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돌봄센터 개소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적 돌봄서비스 제공이라는 취지에 따라 맞벌이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게 됐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다 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 소속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면사무소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매우 높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돌봄센터는 총사업비 8400여 만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18㎡ 규모로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화장실, 학습 지도실, 조리실 등의 시설이 조성됐다.
센터장과 돌봄 교사 2명이 상시 근무하며, 아동 정원은 20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돌봄센터는 수요에 따라 야간돌봄 등 일시 돌봄도 운영할 계획이며, 초등학생의 안심 보호를 중점에 두고 교과 학습지도와 다양한 예체능, 독서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센터 이용료는 정기돌봄 월 10만원(간식비 포함)이며 일시 돌봄은 시간당 5000원(간식비 별도)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돌봄센터 개소로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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