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는 지난 3일 관내 청소년 27명에게 각각 30만원, 총 8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들은 관내 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기관의 추천으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수행하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선발됐다.

장학금은 지역 내 후원물품 판매로 조성된 수익금과 뜻있는 후원인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매년 진행한 바자회를 통한 장학 지원금이 누적 50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이번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이상덕 센터장은 “행복나눔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이 작으나마 남원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백신이 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2013년부터 교복 및 난방비지원에 이어 9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