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만 원 인상, 8만원 지급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호국보훈수당을 인상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한다.
15일 완주군은 12월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도 호국보훈수당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월 6만원을 지급했던 호국보훈수당을 8만원으로 인상해 1인당 연 24만원을 더 받게 됐다.
현재 완주군 호국보훈수당 지급대상자는 1600여명으로 약 15억3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가능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지급된다.
완주군은 이외에도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독립유공자 유족위로금 지급 및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8개 단체에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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