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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면 소재 제품 포장 상자 전문 제조기업 (주)성지포장산업이 익산제4일반산단으로 둥지를 옮긴다.

익산시와 (주)성지포장산업은 지난 24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일반산단 투자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주)성지포장산업은 이날 익산 제4산단 부지 1만3223㎡에 오는 2023년까지 35억원의 투자를 통해 30여명의 일자리 창줄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2018년 법인을 설립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성지포장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상자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수요 확대에 따라 공장 확장 이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주)성지포장산업은 각종 농산물·공산품 등의 제품 포장 상자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주요 매출처는 CJ 등 식품기업과 농산물 생산단체 및 유통업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