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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제 속도 낸다

진안군은 지난 24일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거북이걸음’이라 지적받아 오던 ‘명품홍삼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이후 정상 추진 속도를 찾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진안홍삼 판매 촉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 홍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이 추진 중이다.

현재 진안지역의 홍삼산업은 시너지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연구소 등 관련 시설이 중구난방으로 분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체계적 홍보가 미흡하고 홍삼 관련 소비자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홍삼 판매시설은 물론 홍보관, 체험관, 부대시설 등이 설치되는 명품홍삼집적화단지 조성사업에는 기반조성 공사비 115억원과 집적화단지 조성비 132억원 등 총 2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실시되는 이 사업은 현재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실시 중이다. 기반조성을 위한 토지보상과 행정절차 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착공 시기는 내년 3월께가 유력하다. 조성부지는 진안IC 진출입로 부근 진안읍 단양리 산 29번지 일원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단지 조성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 내 품질인증업체와 인삼·홍삼 판매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는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과 김태영 진안홍삼연구소장 등 홍삼 관련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춘성 군수는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홍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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