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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총괄팀, 그들은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다

재난과 안전 사이의 최일선 현업부서 6인, 초긴장 속에 방역 강화 주력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주말도 반납한 채 주민 안전을 위해 땀을 흘려온 부서가 각종 기관 표창도 대거 확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완주군청 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팀장 황은숙).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 1월 하순 이후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최현업 부서인 안전총괄팀 직원들은 연일 초비상속에서 긴박한 근무 태세를 유지해 왔다. 

초기 대응 매뉴얼 작성부터 마스크 대란, 확진자 집단 발생, 수차례의 대유행 등 심각한 위기 상황이 잇따랐지만, 하나 하나 대응해 왔다. 

완주군 뿐만의 상황은 아니지만, 직원들은 각자 기존 업무를 수행하면서 돌발하는 감염병과의 싸움에 매진 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병원 신세를 지는 팀원도 발생했다. 지만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행정력 강화에 주력했다.

이런 우여곡절 속에서도 서로 위로 격려하며 안전에 힘써온 그들의 노력은 외부에서 인정해 주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대응에서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다. 또, 코로나19 대응 사회 각 분야의 안전문화 확산에서 보여준 공을 인정받아 ‘2021 안전문화대상 공모’에서 행안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에서 전북도지사 최우수 기관 표창과 3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포상금를 받았다. 

게다가 어린이 안전체험관 관련 특교세 등 10억 원도 확보했다.

황은숙 팀장은 “모두 열심히 뛰어 여러 표창을 받게 됐다. 감개무량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으니 앞으로 어떤 상황에 주어져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해 수행해준 저력의 팀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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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재호 기자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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