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경영 전문가로서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 다짐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사장은 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과 도시경영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도심 자체가 관광자원화 되는 숲의 거리 조성과 연간 2조원대 이상의 선순환 관광 수익을 통한 자영업 활성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활용해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 지역 생산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해 농가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물류유통 시스템 개발을 통한 도농융합도시로 발전 등 3가지 정책 방향 구상을 밝히며 익산경제 틀의 전환 및 과감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익산은 2000년 역사고도의 문화 자본과 천혜의 농생명 먹거리 자본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사회적 자본화해 미래 익산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주어진 예산만을 쪼개 쓰는 행정적 사고 중심의 시정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익산경제 활성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경험과 담대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2009년에 공직을 그만두고 공기업 4곳에서 주로 투자, 개발, 경영 부문을 맡아 왔으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데 나름의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시정을 이끌어가는 수장은 행정은 기본이고 경영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 전 사장은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익산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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