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개통 1달여만에 통행량 16% 증가
하루 2321대 이용으로 종전 대바비 328대 가량 늘어
제3·4산단 소재 기업 이용 특히 증가
물류비 절감 등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용량 더욱 두드러질 전망
익산 하나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익산 관문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과 논산 연무IC를 연결하는 하나로 통행량이 지난해 12월 본격 개통에 들어간지 1달여만에 16% 증가했다.
종전의 경우 하루 1993대 통행에 불과했으나 본격 개통을 시작한 이후에는 2321대로 약 328대 가량 늘었다.
이는 수도권까지의 거리 단축 및 접근성 향상 등 교통편의가 예전에 비해 훨씬 개선됐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제3·4일반산업단지 소재 기업들의 이용량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히 눈에 띈다.
아울러 하나로 통행량의 이같은 증가세는 입주 기업 물류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향후 기업유치 및 산단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하나로는 낭산 제3산업단지부터 논산 연무 IC까지 11.86km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총 사업비 1929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지난해 12월 본격 개통을 시작하면서 기업들은 물론 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이 훨씬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산단에서 서울까지 가기 위해서는 익산IC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연무IC까지 연결된 직선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 거리가 약 30km 가량 단축돼 이동 시간도 20-30분 가량 빨라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하나로 본격 개통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유치 활동 탄력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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