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2년 탈탄소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4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소인프라 구축에 대처해 올해 수소충전소 마련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및 장소를 선정하고 국비 등 60억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239가구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개인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지원사업(3600만원)도 추진해 복지시설 등 4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에 대해서는 총 9600만원 투입, 저소득층 28세대와 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조명기구를 전기 소모량이 적은 LED전등으로 교체한다.
아울러 LPG사용가구 중 고무호스를 사용 중인 가구 100여개소에게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 추진으로 가스화재 및 폭발사고 위험의 사전 제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500만원의 예산으로 450가구에 지원하는 취약계층 가스 타이머콕 보급 사업과 에너지설비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하는 에너지홈닥터, 에너지이용권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사업에 1100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 주요국에서 탈산소·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도 탄소중립선언에 이어 올해부터 탈탄소 자립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그 일환에서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등 탈탄소 에너지화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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