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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한국농수산대학이 27일 전통주를 포함한 지역식품 가공 산업 육성과 예비청년 농업인 현장실습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지역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수산대학의 고도화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식품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완주 식품가공정책 및 사업에 대한 협력을 받을 수 있다. 한국농수산대학 첨단기술교육센터를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완주군 가양주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농수산대학의 전문교육과정 등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이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완주 식품가공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추진하는 지역 전통주 복원 및 개발 사업에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수산대 역시 첨단기술교육센터를 활용한 저탄소 생산기술 시범도입,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 가능한 첨단 농업인력 양성 및 실습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