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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감성적·감각적 정원시설로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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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착수보고회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관련 착수보고회가 개최돼 본격적인 허브밸리 혁신에 돌입했다.

8일 시는 이날 시장실에서 지난달 18일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설계공모에 당선된 조경 및 실내건축 업체 (주)지오조경기술사 사무소와 (주)지오피도시건축사사무소와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조경 및 실내건축 총괄계획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허브밸리 시설 및 운영 전략, 설계 컨셉과 규모 등을 협의하는 등 추진 방향과 각종 실내 콘텐츠를 제시했다.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은 5개년 총 60억원이 투입돼 허브밸리의 감성 매력화를 목표로 산업중심에서 벗어난 감성적인 수목정원으로 바꾸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실내건축 대수선에 대해서는 허브밸리의 자체 자연과의 공감과 자연스런 소통을 핵심 컨셉으로 두고 시행방안으로 내부 대형 중앙계단을 개선한다.

열린 천정 공간과 후미의 지하광장의 확장도 제안했다.

조경분야에서는 전체적으로 막히고 단절됐던 공간을 완경사 또는 자연스런 정원 배치로 지리산 배경이 허브밸리 안으로 최대한 융합될 것을 계획했다.

시는 총괄계획가와 전문가, 의회 등 다양한 자문과 협의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높은 설계의 완성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설계가 마무리된 이후 본격적인 공사 입찰 및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부터는 라벤더 정원 조성 같이 토지 매입 등을 통해 경관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리산허브밸리가 감성적인 수목 정원으로 컨셉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에 따른 설계 공모를 실시했다"며 "허브밸리 자체 주변 자연경관이 휼륭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그 자연을 최대한 끌어들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 구조, 조경 등에 핵심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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