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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읍시 토양 관리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탄소 저감 과학영농 실현

농업인 토양점검 무상 지원

정읍시가 지역 농경지를 대상으로 토양 관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탄소 저감 농업을 실천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토양 내 영양상태를 확인해 적정량의 시료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농경지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농가 경영비 부담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토양 종합건강검진이다.

특히 토양분석실에서 발급하는 시비 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농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염류집적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학영농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토양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땅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토양을 시료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토양분석실로 의뢰하면 된다.

시료 채취 방법은 땅 표면에서 식물의 뿌리가 있는 작토층(논, 밭은 15㎝, 과수원은 30cm) 깊이까지의 흙을 5~10개 지점에서 500g 정도 고르게 채취한다.

시료 봉투에는 이름과 날짜, 시료 채취 지번, 면적, 재배작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토양검정 후에는 농경지 양분 상태에 맞춰 질소·인산·칼리질 비료 사용량, 퇴비 사용량, 석회·규산 등 토양개량제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 사용 처방서가 발급된다.

검정 결과는 흙토람 홈페이지(soil.rda.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우편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원개발과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영농 시작 전 비료 사용 처방서에 따라 한 해 영농 계획을 탄탄하게 세워 과학영농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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