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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가야 역사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약칭 전가연)’ 출범

지난 19일 진안문화의집서 남원·진안·장수 지역주민 20명가량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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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가야 역사 바로 알기 시민연대(약칭 전가연)'가 지난 18일 공식 출범했다. 진안문화의집에서 창립총회를 마친 후 회원들이 모여 구성원 간 결속과 왜곡된 역사 바로 잡기 투쟁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 / 사진 국승호 기자

‘전북가야 역사 바로 알기 시민연대(약칭 전가연)’가 지난 19일 공식 출범했다.

‘전가연’은 이날 진안문화의집에서 남원·진안·장수지역 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군산대학교 부설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 이하 군산대가문연)’ 연구팀이 발표하는 가야사가 허구임을 해당지역에서 따로따로 주장해 오다 이날 연대를 결의하고 공식 모임을 결성했다.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규영 전 진안문화원장(현 진안향토사연구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창립총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가야사에 대한 시민단체 자체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가야역사가 바로잡힐 때까지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은 “근거도 없는 것을 마치 역사인 양 날조한 것이 통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뭉쳐야만 도도한 탁류(역사 왜곡)를 능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가연에 따르면 소위 ‘전북가야’는 문재인 정부 들어 ‘가야사 연구’가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되면서 군산대가문연이 용역을 수주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소수 사학자의 주장하는 대로 전북가야를 인정할 경우, 이웃나라 일본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나오는 ‘임나일본부설(고대 한반도 남부가 일본 식민지였다는 학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치명적 오류가 생긴다는 게 ‘전가연’의 주장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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