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다음달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영농폐기물 불법 방치나 소각 또는 매립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영농폐기물 방치 행위와 불법 소각·매립 따위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청정 환경보전을 위해 군은 해마다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급사업을 실시해 왔을 뿐 아니라 영농폐자재 집중수거기간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영농 폐기물이나 부산물 따위를 소각하는 행위가 아직도 농경지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근절 조치의 일환으로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단속 기간 중 군은 방치된 폐비닐이나 영농부산물 등의 노천소각 또는 무단 투기 행위 등을 감시한다. 또 화목보일러 등에 생활폐기물 따위를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미한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현지에서 시정조치를 요구한다. 하지만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불법행위로 판단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단속을 펼쳐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국경완 팀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고원인 청정 진안 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환경지키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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