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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부름부릉 버스’ 운행,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소개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 등 3대 효과 향상

전북 최초의 공영제 마을버스인 완주군 ‘부름부릉 버스’ 운행이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 등 3대 효과를 향상시킨 점이 인정돼 전북도의 ‘2021 규제혁신 우수사례집’에 실렸다. 

전북도 우수사례집에 따르면 자체적인 시내버스가 없는 완주군은 인근 전주시에 의존해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군 재정부담(보조금)과 노선 불만 등 여러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의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면 공영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8월 ‘완주 지간선제 도입을 위한 단계적 시행 합의’를 거쳐 콜버스 모든 마을 확대 운행(2020년 1월), 마을버스 운영 협약서 작성(2021년 4월) 등에 이어 지난해 6월 이서지역 마을버스 운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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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용진∼봉동 구간을 운행하는 소양50호 부름부릉버스. /사진제공=완주군

2월 현재 지역주민의 수요에 응답하는 ‘부름부릉~콜버스’는 현재 10대가 5개 면에서 운행 중이며, 군이 직영하는 ‘부름부릉 마을버스’는 현재 시행 중인 1·2단계에 이어 올 하반기에 3단계를 추진한다. 

사례집은 이와 관련, 완주군의 주도적인 공영제 버스 운영과 주민 요구에 따른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시스템이 지닌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채택해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을 모두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 개편(지간선제)을 통해 운행 효율화를 도모하고, 지선부문 공영제를 통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례집은 또 완주군의 ‘수도요금 등 감면대상자 자격요건 확대’를 ‘주민생활 편의 증진’ 분야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함께 소개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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