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4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대와 협력해 개선한 재교육형 지역산업학과의 신입 오리엔테이션을 지리산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개강식은 2022학년도 전북대학교 재교육형 계약학과인 남원시 지역산업학과(화장품뷰티·목칠공예 전공)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황인섭 학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학과 교수소개, 교수·신입생 상견례, 수강 신청 안내, 학사일정 안내, 장학제도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 지역산업학과는 2021년 교육부로부터 재교육형 계약학과 설립승인을 받고 화장품 뷰티산업과 목칠공예산업에 각 20명씩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사운영은 총 4년 과정으로 평일 야간수업으로 진행되며 2022학년도 1학년 수업은 평생학습관 분관 3층에서 이뤄진다.
시는 찾아오는 대학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리산권역 교육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키며 25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3층 규모의 캠퍼스를 다음달까지 완공해 5월부터는 신축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는 산업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엄선해 실용성을 바탕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이론을 겸비한 학사운영은 물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개발 및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개인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영근 남원시 자치행정국장 “기업현장에서 직무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쉽지 않은 교육과정이지만, 4년간의 체계적 배움을 통해 우리시 핵심 전략산업인 화장품산업과 전통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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