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사업은 관내 지역에 대해 9개 사업구로 나눠 점검단을 구성하고 주 1회 이상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 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증식해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해 100% 말라 죽는다.
이에 따라 매개충의 확산 경로 차단을 위한 예방나무주사 시행, 재선충과 매개충을 동시에 제거하기 위한 고사목 벌채 등을 진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업구별 책임방제를 시행해 방제 부실업체는 퇴출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하겠다”면서 “주변에 소나무가 죽거나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