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장수군 뜬봉샘 생태관광지를 ‘2022년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자문위원회를 거쳐 방역체계 구축과 관광객 관리 등이 잘 이뤄진 국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계절별로 선정하고 있다.
금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장수읍 수분마을 뜬봉샘은 산행길에서 다양한 자연의 소리와 신선한 풀 내음, 눈 내린 듯한 하얀 자작나무 등 운치 있는 자연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어 힐링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생태공원 내에는 금강사랑물체험관, 물의 광장, 생태연못 등 금강의 생물자원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 장수군은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뜬봉샘 일원에 탐방로를 조성하고, 산수국과 목수국 등이 식재된 꽃길을 만드는 등 3단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외 뜬봉샘 생태공원 인근에 자리한 천주교 성지 장수성당 수분공소는 1920년대 한옥 성당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종교사적 가치가 높아 수많은 천주교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장수군이 되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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