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 판단...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 집중 방침
익산시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당초 예정됐던 읍면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를 전격 취소했다.
시는 매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공감하며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왔다.
하지만 올해 2월 평균 700명대였던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을 기점으로 1000명을 넘어서면서 시민의 안전과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주민과의 대화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수시로 변경되고 재택 치료가 급증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주민과의 대화를 기다려 주신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취소 결정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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