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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남원시의원 "남원시 공영버스터미널 운영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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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남원시의원

남원고속버스터미널 폐업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시외버스터미널로 통합 운영되는 가운데 남원시 공영버스터미널 운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먼저 "남원 고속·시외버스 공용터미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이전 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버스터미널 이전은 남원시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중요한 사안으로 우선 KTX와 고속버스, 시내버스 등 타 교통수단관의 연계 방식에 관한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남원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라 유동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구도심 상권이 붕괴도리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며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철저한 타당성 조사 등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어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할 것"을 제언했다.

그는 "남원시의 경우 도농복합소도시로 저출산·고령화, 대도시로의 인구유출 등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아주 높은 도시다"며 "남원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진정한 의미의 역세권으로 발전시키고 육상교통의 플랫폼이 한곳에 집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외지인들은 교통수단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시간도 절약돼 교통서비스 질은 보다 좋아질 것이다"면서 "이는 궁긍적으로 남원시 인구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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