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1일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와 산불조심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인한 빈번한 산불 발생 등으로 인해 장수군의 산림을 보호하고자 식목일보다 앞당겨 진행했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해 산서면 건지리 일대에서 편백나무 3,000본을 식재했다. 또 묘목식재 700본을 군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하며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나무심기 행사 이후에는 장수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장수군 7개 읍‧면에서 산불조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장수군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기후변화에 대비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361ha의 면적에 경제수 및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미세먼지와 폭우,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나무심기 행사로 산림을 소중하게 가꾸고 조성해 경제적, 공익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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