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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가 혈액 수급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23일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경찰청 최초로 헌혈 참여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단체 헌혈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청사 내 혈액원 버스에서 진행됐으며, 혈액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단체 헌혈 참여 활성화 캠페인 ‘bd챌린지(Blood Donation)’ 촬영이 이어졌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혈액관리본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bd챌린지 촬영에 참여한 교통관리계 최덕성 경위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익산경찰이 앞장서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난 해소를 위해 많은 분들이 용기 내서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힘이 돼 준 익산경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