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군산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교육 강좌 '스타트'

시민 역량 강화 및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

image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의 제1기 교육 강좌가 4일부터 개강한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첫 시행된 이 사업은 침체된 지역 경제 골목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연중 3기에 걸쳐 1기당 10주(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며, 5명 이상의 시민들이 가까운 학습장소를 섭외해 온라인으로 강좌 신청을 하면 시에서 강사와 매니저를 파견하고 학습장을 제공한 소상공인 상가에는 공간 사용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민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움을 무료로 제공받고, 강사와 매니저는 일자리가 창출되며, 소상공인은 소득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는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1기 과정은 총 357개 강좌로 357개소 학습장에서 시민 2468명(학습자 1916명, 강사 472명, 학습매니저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올해에는 학습자 강좌신청 및 강사 배정, 학습자의 주도적 성장을 위해 2년 이상 연속 학습자들을 위한 지속 성장형 학습동아리 형태 강좌 27개를 새로 추가하는 등 시민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으로 전환·운영했다.

향후 시는 가족·직장 단위 시민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시키고, 배움과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습성과물을 사회적 약자 등 많은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평생학습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동네문화카페가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시민들이 학습 수준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평생학습동아리 형태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그동안 총 3176개 강좌, 2844개 학습장, 참여 시민 2만4395명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인 최우수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오는 10월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IAEC 세계총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단행본이 게재될 예정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