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올해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출생아에게 첫 주민 축하금을 지원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진안지역 출생아 18명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첫 만남 이용권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했다.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해 바우처 사업으로 추진하는 ‘첫 만남 이용권’ 지급은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바우처의 지원 대상은 올해 출생해 정상적인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모든 출생아다.
군에 따르면 이날 200만원을 지급받은 출생아 18명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바우처 신청을 받아 수요를 파악한 후 지난 1일 일괄 지급을 실시했다.
4월 1일 이후 신청하는 출생아에게는 결정 통보 다음 날 곧바로 200만원을 지급한다.
바우처 포인트(200만원) 신청은 출생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가능하다.
바우처 카드에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은 사용 종료일은 아동출생일(주민등록기준)로부터 1년 동안으로 사용기간 내에 포인트를 소진해야 한다. 다만 2022년 4월 1일 이전 출생아는 예외적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바우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물품과 서비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소나 사행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에서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임신축하금 등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출산과 양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출산과 양육 환경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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