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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리가공 전문기업 (주)유피에프앤비, 정읍시 신태인 육가공단지에 입주예정

총 517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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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과 최규호 (주)유피에프앤비 대표 협약식. 사진=정읍시 제공

국내 최대 오리 가공업체 ㈜다솔의 자회사인 ㈜유피에프앤비(대표 최규호)가 정읍시 신태인 신용육가공농공단지에 들어선다.

모회사인 ㈜다솔은 2009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서 연매출 2338억원에 고용인원은 300여 명에 이르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정읍시와 ㈜유피에프앤비는 8일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시장과 최규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51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피에프앤비는 신태인 신용육가공농공단지 내 3만4802㎡(1만527평) 부지에 517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과 함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110여 명의 지역인재를 고용할 계획이며,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유피에프앤비에 따르면 기존 열을 이용한 정육 살균 방식에서 탈피, 초고압(HPP)을 이용해 유해균과 미생물을 살균하는 기법을 적용, 더 안전하고 신선한 가공육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악취 발생 요인인 오리 등 원육의 도축은 ㈜다솔 장흥공장에서 처리해 ㈜유피에프앤비 정읍공장에 납품할 예정으로 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곳 공장부지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재로 인한 투자 여건 악화로 지난 10여 년간 사실상 투자에 손을 놓았던 곳이었으나 정읍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기업 유치 활동으로 517억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최규호 대표는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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