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자전거연맹(회장 김정균)이 17일 제12회 자전거의 날을 맞아 ‘자전거 탐시롱 지구도 살리고 인간도 살립시다’는 슬로건으로 친선 라이딩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장수군 장안산 산악자전거 도로에서 장수군 자전거연맹 초청으로 경남 함양 상림 MTB 클럽과 전주 페달질 동호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건강 생활환경 추구로 쾌적한 세상 만들기에 기여하고 자전거와 함께 건강한 육체와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동호회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라이딩 코스는 장수읍 누리파크를 출발해 장수 가야 사적지 동촌 고분군과 장수향교(보물 272호)를 거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장안산 자전거 길에서 맑은 공기 충전하고 구국 충절의 여인 논개 생가지를 경유하는 코스로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와 더불어 장수군 역사탐방을 겸하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됐다.
최용표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병들지 않고 깨끗하게 보존하는 작은 행동으로 자손만대 미래의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정균 회장은 “당장 시작하지 않더라도 자전거를 통해 탄소 중립으로 오염되어가는 지구를 살리고 건강한 삶도 영위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 공해없는 청정 장수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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