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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익산시 스마트시티 조성 시동

익산시, 20일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지역별·분야별 특성 반영해 ‘익산형 미래 도시’ 조성 목표

익산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익산시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뜻한다.

교통 혼잡 구간을 차량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우회를 유도하거나 빈 주차 공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은 물론이고 도시 전 분야에 걸쳐 지능화된 서비스 도입과 정보 수집·가공·활용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개념이다.

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과 전문가,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 계획의 위상, 스마트도시 공간계획 구상, 스마트도시 데이터 활용 및 진흥 방안, 시민 리빙랩 추진 계획 및 운영 방안, 익산형 스마트도시 거버넌스 방안 등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스마트도시의 로드맵 구상 계획이 보고됐다.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도시 비전과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과 국비 조달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고 각종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시 스마트도시 계획은 지역별·분야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스마트한 익산형 미래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라며 “스마트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진행될 시민 리빙랩과 아이디어 공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용역의 시행사는 나눔ICT(주)이며, 시는 추후 시민리빙랩, 중간·완료보고회,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3월 스마트도시 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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