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예산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6~7기 완주군은 모두가 잘사는 농업농촌, ‘농토피아 완주’를 표방하며 농업인 복지 증진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면서도 “농업예산 비중이 전북 타 지자체보다 적다는 의견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2022년 완주군 예산 8054억원 중 농업예산은 1206억원으로, 비중이 14.98%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4.15%보다 고작 0.83%p 증가한 수치다.
완주군의 농업예산 비중은 전북 군 단위는 물론이고, 일부 시보다 낮은 실정이다.
2022년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한 주요 시군의 농업예산 비중은 장수군 27.95%를 비롯해 진안군 26.98%, 고창군 25.42%, 부안군 25.8%, 순창군 23.59%, 무주군 22.78%, 임실군 21.3% 등이다. 또한 남원시 21.61%, 김제시 20.67%, 정읍시 18.89% 등으로 완주군보다 높다.
이에 이돈승 예비후보는 민선8기에는 농민공익수당, 로컬푸드 2.0 추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친환경 퇴비지원금 상향, 농촌인력 및 영농폐기물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농업예산 비중을 20%까지 상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했던 농업참여예산 규모(2022년 8억원)를 대폭 확대해 농가맞춤형 정책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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