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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삼례 그림책미술관, 두 번째 요정 시리즈 출간

영국 질만 작가 미공개 작품 어린이 날 최초 출간 예정

지난해 개관한 삼례 그림책미술관(관장 박대헌)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두 번째 요정 시리즈를 출간한다.

그림책미술관은 지난해부터 '요정과 마법의 숲'을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 어린이 날에 맞춰 출간하는 두 번째 요정 시리즈는 '요정과 마법 지팡이'다. 

미술관측은 27일 "요정과 마법사의 지팡이'는 1940년경 영국 그림책 작가 질 만(Jill Mann)의 미공개 작품을 그림책미술관에서 발굴, 세계 최초로 한국어판으로 출판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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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과 마법사의 지팡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야기는 테디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하면서 시작된다. 아이들은 인형극을 보기로 했는데 이 인형들의 뒤를 잡고 움직이면 진짜 사람처럼 말을 한다. 테디는 인형들이 홀로 남겨지면 혼자서도 움직일 거라고 믿고 있다.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 인형극장의 커튼이 움직이고 작은 인형 하나가 조심스럽게 방안을 들여다보면서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 있는 요정의 마법 지팡이를 개구쟁이 골리워그가 훔쳤던 것이다. 때문에 인형극장의 모든 인형들이 파티가 시작되기 전에 서로 힘을 합쳐 마법 지팡이를 찾아 ‘테디의 파티’를 구하는 내용이다.

이 책의 원래 서명은 '살아있는 인형(The Lively Puppets)'으로, 작가 질 만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원고의 내용과 그림의 질은 매우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미술관측은 밝혔다.

원색의 인형 삽화들은 어린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충분하며,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삼례 그림책미술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이 책의 오리지널 원고와 삽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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