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진안군 올해엔 750ha 숲 가꾼다

대형산불 피해예방 등 산림 기능별 숲가꾸기 나서

image
진안군이 올해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하게 될 예정지 가운데 한 곳

진안군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고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시행해 오던 숲가꾸기 사업을 올해에도 이어 간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숲가꾸기사업의 대상 면적은 총 750ha다. 분야별로 공익림가꾸기는 80ha, 큰나무가꾸기 150ha, 산불예방숲가꾸기 20ha, 어린나무가꾸기 500ha다.

이 가운데 공익림가꾸기는 숲의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춰 실시하는 사업이다. 목재생산, 수원함양,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보전, 자연환경보전 등 산림의 6대 기능별 차등화된 목표 설정을 통해 추진된다. 

군이 실시하는 사업 중 특히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주요사찰이나 생활권이 대형산불로 피해 입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총 650개소가량의 주택과 시설 등이 소실됐다. 구체적으로는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 공장과 창고 154개, 종교시설 31개 등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원불교 만덕산훈련원을 산불예방 숲가꾸기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지에는 각종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발생 시 연료 역할을 하는 침엽수의 밀도도 조절한다. 

군은 숲가꾸기 방법이 날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면서 그 사업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용주 산림과장은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숲가구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