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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익산시사회복지사협회, 익산시장 후보에게 정책 제안

4명 후보 모두 수용 의지 밝혀... 추후 이행 여부 관심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와 익산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지영)가 4명의 익산시장 후보에게 사회복지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발표했다.

4명의 후보 모두 제안된 내용을 전면 수용 내지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추후 이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3~4월 지역 사회복지 정책의제를 발굴·취합했고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익산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으며 20일까지 각 후보의 답변을 취합했다”고 밝혔다.

주요 제안 내용을 보면 지역 복지 현안 공통과제로 익산시사회복지회관 건립,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사회복지사 교육권 보장 등이 제안됐다.

또 개별과제로 먹거리 기본권 확보를 통한 공유주방 설치·운영, 아동청소년을 위한 놀이 공간 확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준수, 감영병 취약시설에 관한 지원 강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 등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박경철 후보는 일부 전면 수용 및 일부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고, 임석삼 국민의힘 후보와 임형택 무소속 후보는 전면 수용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주 협의회장은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책무 및 실현 의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에 대한 계속되는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후보자의 복지 공약을 면면히 살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지영 협회장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선출된 단체장의 정책 이행에 대한 사항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 모니터링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단체에서 취합한 각 후보들의 세부 답변서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iccs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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