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측은 24일 "선거 막판에 이르러 허위사실유포 등 네거티브 선거전이 계속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군민의 선택권을 호도하는 세력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다량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A(66)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희태 후보 선거사무실에 있다고 밝힌 A씨는 지난 23일 완주군민을 상대로 국영석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사실이 담긴 다량의 문자메시지를 뿌렸다"고 설명했다.
국 후보측은 “이번 선거는 완주군민의 소중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오직 완주군 발전을 위해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를 평가받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완주군민의 선택권을 호도하는 세력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유희태 후보측 관계자는 "A씨는 10여 일 전부터 선거사무실에 오고 가는 분이다. 화산에 있는 친구 2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유희태 후보 명의의 문자메시지에서 "저는 완주군수 유희태 선거사무실에 있습니다"라고 소개한 후 "국영석 후보는 음주 및 폭행으로 벌금 500만 원, 도박으로 지면상 나왔고, 이런 분이 완주군수 출마라니 완주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 후보측은 A씨를 지난 23일 허위사실유포 등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완주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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