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익산시가 추진 중인 도배·장판 무상 시공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 주택문화센터는 지난 2017년 익산·원광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3팀 2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도배·장판 공사를 직접 시공하고 있다.
오래전에 지어진 주택들은 부실한 단열로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벽과 바닥이 심하게 오염돼 거주자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주택문화센터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매년 취약계층 도배·장판 상시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접수된 100여가구 중 노후도가 심한 70여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시공을 무료로 지원했다.
그동안 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여건과 요구를 반영해 주거 관련 건축 설비, 전기·소방 분야의 단순 수리나 교체부터 창문과 보일러 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왔다.
시 관계자는 “도배·장판 무상 시공과 같이 주거 취약가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관 협업 체계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만족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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