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바이러스 없는 조직배양묘 분양을 통해 명품 고구마의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지역 농가 14곳에 조직배양묘를 2만5350주를 한 주에 100원씩 유상 분양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자가 채종 종자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무병묘 고구마를 재배하면 수확량이 20~30% 이상 늘고 병충해가 적고 색, 맛 등 품질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고창군 무병묘 분양은 고구마 하우스 보조사업을 받은 농가를 1순위로 유상분양을 하고 있다. 공급 품종에는 ‘호감미’, ‘소담미’ 총 2종이다.
호감미는 고구마 가공하여 제품을 만들 때 색이 예쁘게 나오는 장점이 있으며, 소담미는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중간 특성이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고구마는 토질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조직배양 묘 공급으로 고구마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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