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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2022 민속씨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 3월 열린 ‘거제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4월 ‘괴산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높은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정찬우, 박상준,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4명(강성인, 유혁, 배경진, 정석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김병찬, 박준규)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지난 3월 부상 후 재활훈련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태백급 정찬우 선수도 출전 예정으로 더욱 강화된 씨름단의 모습이 기대된다.

김시영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쳐 정읍을 알리고 정읍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리는 대회는 MBC sports+, KBS 1tv 및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