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공장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등 15개 지점 대상
익산시가 지역 토양에 대한 오염실태와 추세를 파악해 토양보전 대책을 수립한다.
31일 시는 6월부터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토양오염 우려 지역의 환경상 위해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생활터전인 토양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교통 관련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토지개발 지역 등 총 15개 지점이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 불소, 유기인 등 총 22개 항목이며, 검사 결과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정밀 조사 및 오염된 토양의 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오염 여부를 조기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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