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이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기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심 당선자는 “아쉽게도 이번 선거로 인해 진영이 나누어져서 많은 갈등과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군수 당선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진영의 분들도 포용하고 모든 군민이 군정에 참여하는 ‘고창원팀’이 되는 그런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는 현재, 침체와 소멸위기에 빠져있는 우리 고창을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들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하면, 시급한 현안으로 코로나19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고창의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일과 사회적 갈등 현안이었던 고수산단 도축업 입주 문제를 규정과 원칙에 따라 재검토하여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당선자는 기자 간담회에 앞서 김인호(전 고창군 부군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인수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수위는 7일부터 이번 달 30일까지 운영된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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