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장수군 제32회 장계 면민의 날이 10일 장계 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이희성 부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용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최훈식 장수군수 당선인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계면 주최, 장계면 체육회(회장 정진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열고 기념식, 체육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 순으로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5월 장계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체육장 이동수, 산업공익장 곽점용, 애향장 문종원, 효열장 강남순 씨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마을별 체육대회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차고 돌아오기. 투호, 게이트볼 등 7종목의 경기가 진행돼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노래자랑이 펼쳐져 화합 한마당 잔치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특별이벤트로 무료사진 촬영, 인절미 떡메치기 등을 진행했으며 경품권 행사로 면민 모두가 즐거운 화합 한마당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희성 부군수는 “코로나19로 3년여 만에 장계 면민이 한데 모여 흥겨운 잔치의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날 하루만큼은 농사일의 고단함을 잊고 장계면이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계면 발전을 위해 향우회 선후배와 면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