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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을 '특례군'으로 만든다면 진안이 잘사는 기회를 잡게 될 것"

진안군의회 제9대 군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특례군' 만들기 검토 제안 나와
김병도 한국산업기술원자치법규연구소장 특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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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개원을 앞두고 제9대 진안군의원 당선인 7명과 특강강사 김병도 한국산업기술원 자치법규연구소장이 27일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에서 의정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진, 이미옥, 김명갑, 김민규, 김병도(소장), 동창옥, 이루라, 손동규 당선인. / 사진촬영=진안 국승호 기자

 

진안군의회는 27일 마이산 북부 소재 산약초타운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진안군의원 7명을 대상으로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제9대 군의회 개원에 앞서 당선인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김민규, 손동규, 이루라(이상 ‘가’선거구), 김명갑, 동창옥, 이명진(이상 ‘나’선거구), 이미옥(비례대표) 등 7명 당선인이 모두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당선인과 의회사무과 직원 간 상견례가 실시됐다. 이어 군의회 일반현황, 사무과 조직과 담당업무 소개가 이뤄지고 자치법규 관련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한국산업기술원 자치법규연구소 김병도 소장(박사)이 초빙돼 ‘지방의회 운영 및 제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김 소장은 진안지역이 잘살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진안지역을 ‘제주특별자치도’나 ‘세종특례시’처럼 ‘특’자가 붙는 자치단체로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 예로 진안‘홍삼’특례군 또는 진안‘환경’특례군 등을 들었다. 그는 진안군을 지역 특성에 맞게 '진안○○특례군'으로 만든다면 잘살 수 있는 확실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당선인들에게 특례군 검토를 주문했다.

군의회사무과 송준섭 과장은 “당선인들이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며 “제9대 군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군의회는 다음달 4일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2명)을 선출한 후 그 다음날인 5일 개원식을 가진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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