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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평당 870만원대

분양 84㎡ 1094세대, 임대 39㎡ 24세대 및 59㎡ 264세대 등 총 1382세대
7월 14일 일반인 대상 분양 시작, 8월 초 당첨자 발표, 10월 중 계약 체결
분양 600세대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 젊은 층 주거 안정 도모

평화지구
1382세대 규모로 건립 추진 중인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공사 현장/사진=익산시

익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LH 아파트의 분양가가 870만원대로 결정됐다.

30일 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870만원대로 결정된 평화지구 LH 아파트가 7월 1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적절한 분양가 책정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결국 800만원대 분양가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6월 23일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 모집을 공고했으며, 다음달 14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공고 후 7월 말 청약 접수, 8월 초 당첨자 발표 이후 서류 접수 및 자격 검증을 거쳐 10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분양 1094세대(전용면적 84㎡), 임대 288세대(전용면적 39㎡ 24세대, 59㎡ 264세대) 등 총 1382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분양 1094세대 중 600세대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될 예정이어서 인구 유출의 주원인이었던 젊은 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시는 수요 대비 적절한 아파트 공급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사업 시행과 분양가 책정을 위해 협력해 주신 LH와 정치권에 감사드린다”며 “주택가격 안정화 및 쾌적한 정주 여건 제공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지구 아파트 건립 사업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LH의 사업성 검토 기간 지연, 부지 내 오염토 발견 등으로 장기 중단됐으나 익산시와 정치권의 노력으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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