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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진안군 성공시대 활짝 열겠습니다”

- 진안읍 중심지 확장을 통한 지역경제 중심축 기능 회복
-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극복하고 힘찬 도약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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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지난 2020년 재선거에서 당선돼 민선 7기 후반부 2년 동안 진안군정을 이끌었던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달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다시 한 번 더 군정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앞으로 민선 8기 4년을 책임질 전춘성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진안군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 군수는 지난 2년이 ‘협의와 조율’을 내세운 통합 군정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소통과 혁신’으로 “진안에서 산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정도로 새로운 진안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는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우리 진안을 부러워할 수 있도록 진안의 성공시대를 확실하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을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진안,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받지 않는 진안, 모든 사람들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휴양관광 1번지 진안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재선 취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은 군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2년은 ‘협의와 조율’로 통합 군정을 이끌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에 비해 앞으로의 4년은 진안군 성공시대를 위해 ‘소통과 혁신’으로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재선 군수로서 특별한 각오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진안경제의 핵심축인 진안읍의 기능을 제대로 살리겠습니다. 진안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상권과 예술이 공존하는 명품문화예술거리도 만들겠습니다. 관내 노후 상가 및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구도심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파생되는 경제효과가 진안 전체로 퍼져나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진안읍 소재지를 확장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해 역사, 문화, 행정,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대도시 수준의 정주여건을 만들고 싶습니다.”

 

 

-재선 4년 임기 동안 나아가야 할 군정 목표가 궁금합니다.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 이것이 향후 4년 민선 8기 군정 비전입니다. 이 같은 군정비전 아래 실천할 군정 목표는 △새롭게 변화하는 계획도시 △골고루 잘사는 경제육성 △누구나 누리는 복지생활 △꿈을 실현하는 인재육성 △가고 싶고 찾고 싶은 휴양관광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통행정 6가지입니다. 군정 비전과 목표에는 깊이 있는 소통과 과감한 혁신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진안군 성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자부합니다.”

 

-민선 8기 공약 중 확정된 것은 무엇인지요? 미확정된 것은 무엇이며 어떤 절차를 거쳐 언제쯤 확정되는지요? 또 민선 7기 2년간 공약사업 추진상황은 어떤지요?

  “현재 전 부서에서 공약을 검토 중입니다. 7월초 공약세부실천계획 초안이 수립되면 보고회를 거쳐 보완 작업을 합니다. 그런 다음, 군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에서 최종 실천계획서를 확정(8월 중)합니다. 이후, 즉시 공약집을 발간하고 군 홈페이지에 게재, 전 군민과 공유하겠습니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민선 7기 지난 2년간 공약은 총 33개 중 19개 사업을 완료했고, 12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84%를 이행했습니다.”

 

-민선 7기 지난 2년 동안의 핵심성과는 무엇인지요?

  “지난 2년 동안의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진안군사상 초유의 1년 10개월 군수공백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 위기까지 겹쳐 지역경제가 침체돼 군민 모두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3차례에 걸쳐 지원했습니다. 지급액은 총 40만원이었습니다.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고용, 자금 등 분야별 지원도 함께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또 있습니다. 군민들이 누려야할 권리를 찾기 위해 중앙부처 찾아가고, 수자원공사 찾아가고, 총리실 찾아갔습니다. 건의하고 호소했습니다. 그리하여 용담댐 준공 20년 만인 지난해 진안군 전지역 광역상수도를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용담댐 수혜지역인 전주시와 상생협약도 체결했습니다. 그 결과 진안군민이 전주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년 동안 중앙부처에 수시로 발품을 팔아 천문학적 국가예산을 확보했습니다. 75건 1781억원입니다.”

 

-용담호 광역상수도를 진안지역 전체에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민선 8기에 또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 진안은 용담호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광역상수도 공급기반 확대에 이어 용담호의 무한 잠재력을 발굴, 이용하겠습니다. 이를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150만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는 1급수입니다. 우리 군의 자랑입니다. 자랑의 이면에는 수몰로 부득이 고향을 떠나 뿔뿔이 흩어진 실향민의 아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용담호 수몰은 진안에 인구감소를 가져다주었고, 농업·임업 생산기반을 상실하게 했습니다. 수몰 후엔 용담호 인근 지역은 개발행위 등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진안은 일방적으로 희생만 강요당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희생만 강요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희생한 만큼의 합당한 보상을 찾아야 합니다. 법 개정을 이끌어내 용담호로 제약받는 사항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용담호를 지역발전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 지역소멸위기 대응책은 무엇입니까?

  “인구 늘리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이 세 가지는 유기적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살아나 살기 좋은 지역이 되면 인구는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우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마련, 지역상품권 유통을 확대하고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사업을 통해 문화·관광 자원을 아우르는 진안고원시장을 만들겠습니다. 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창업, 교육을 지원, 청년층의 정착을 유도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지정, 인구감소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련했습니다. 진안군 총사업비 1912억원입니다. 2022년 209억원, 23년 384억원입니다. 군은 이를 토대로 4개 기금사업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기금을 확보하면,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 다시 찾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인프라 구축, 청년 행복 주거 플랫폼 구축 등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기반구축, 교육 및 주거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진안군 조직개편과 인사 방향 구상은 어떤가요?

  “2020년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뒤 농업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더 잘사는 진안을 만들자는 취지로 곧바로 농촌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앞으로 조직개편을 한다면 현 조직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선 8기 군정방침에 따라 강화해야 할 부분들을 보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감염병 문제 등으로 군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부서나 팀 명칭도 바꿀 계획입니다. 군민들이 군청을 방문했을 때 쉽게 찾고 신속하게 일을 볼 수 있도록 친숙하면서도 업무와 연관성 있는 명칭으로 변경하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로 행정의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군의회와는 어떻게 관계를 가지시겠습니까?

  “화합 분위기 속에서 제9대 진안군의회가 개원함을 축하드립니다. 의회가 발전해야 지방자치도 발전하고 민주주의도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은 서로 다르지만 진안 발전,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다를 것이 없습니다.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존중하면서 지역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상생하겠습니다.”

 

-선거 ‘잔해’로 비당선인들과의 갈등을 푸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소통입니다. 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하나 된 진안군민의 힘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큰 틀은 민선 8기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기본이 될 것입니다. 열린군수실을 활용해 지역의 갈등과 주민의 요구에 빠르게 반응해 주민통합과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간부공무원의 권한을 강화해 주민들의 민원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려고 합니다. ‘정성을 다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700여 공직자가 그 보조자가 될 것입니다.”

 

-군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소통’과 ‘혁신’. 이 두 가지를 군정 운영의 키워드로 삼겠습니다. 그리하여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대응하고, 군정 모든 분야에서 정체는 활력으로, 안정은 혁신으로 바꿔 가겠습니다. 지난날 패배의식을 무너뜨리겠습니다. 당당한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불어넣겠습니다. 모든 군민과 함께 진안군 성공시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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