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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 "우석대와 '학관 프로젝트 진행하겠다"

삼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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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현 우석대 총장과 유희태 완주군수/자료사진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유 군수는 14일 “지난 12일 삼례읍 초도방문에 앞서 우석대 남천현 총장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해 우석대와 완주군이 협력할 수 있는 윈윈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한 뒤 “우석대가 일부 학과를 진천캠퍼스로 이전한 후 빈 강의동이 몇 개 있다. 이를 연구나 창업보육 관련 시설 등으로 활용해 청년창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진기지화 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우석대는 2014년 3월 개교한 충북 진천군 우석대진천캠퍼스에 스포츠마케팅과 등 20여개 과를 이전했고, 이에 따라 몇 개의 강의동이 비어있는 상황이다. 

우석대와 완주군이 소위 ‘학관 프로젝트’를 손잡고 진행, 좁게는 삼례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넓게는 완주산단과 테크노밸리 일반산단 등 320만 평에 달하는 산업단지에 맞춤형 인력을 연계하는 등 각종 배후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

유 군수는 이어 “완주군은 그동안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비비정, 예술열차 등을 잇는 문화관광 정책을 펴왔고, 일부 일본식 가옥을 매입하는 등 이 일대에 대한 문화관광사업을 확장해 왔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우석대 남측에 학생들의 젊음이 넘치는 대학문화거리 조성도 대학 등과 협력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는 국도 1호선으로 연결되는 삼례로 방면에 정문을 두고 있다. 하지만 삼례로 방면은 북쪽이고, 고속도로가 가설돼 있다. 이 방면 도시개발이 제대로 안되면서 대학생들 고유 문화가 펼쳐지는 서울 홍대거리나 전북대 구정문 일대 등과 같은 대학 젊음의 공간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완주군의 삼례지역 문화예술정책과 투자는 10년 넘게 우석대 남쪽(후문)에 위치한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일대로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가옥까지 매입,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 군수는 “우석대 남쪽 후문 일대를 대학문화거리로 조성해 활력을 돋우고,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과 예술열차가 있는 만경강 일대로 연결하는 관광프로젝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대학가 고유의 활력 넘치는 거리 문화가 형성되면 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 등이 지근거리에 위치한 이 일대에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모여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천현 총장도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에 우리 대학교가 축적한 학술 및 기술 정보와 전문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교육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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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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