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농식품부, 환경부 방문 지역발전사업 추진 필요성 설명
전춘성 진안군수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 군수는 농식품부, 환경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 여러 곳을 방문, 두 가지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자세히 설명한 후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전 군수가 건의한 2가지는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과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이다.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은 진안읍 마이산북부 일원에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곤충 사육기반을 만드는 일이다. 한 마디로 공동 집하는 물론 가공과 유통, 판매까지 통합 지원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만들겠다는 것.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곤충사육농가 수 전국 3위에 올라 있는 전북지역에서 곤충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이루고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은 용담호를 활용한 생태체험과 지역 농촌문화를 기반으로 국가생태문화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40억원의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이 사업은 전북지역 150만명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인 용담호 때문에 여러 가지 제약을 받는 진안군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군은 보고 있다. 탐방로 조성은 많은 규제와 제약 속에서 가능한 사업의 하나다.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진안군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군은 보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전북도는 물론 용담호 물 관련 지역, 관계 정치권 등에 지원 또는 협조를 요청해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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