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예산 최대치 달성 위해 기재부 찾아 현안 사업 설명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21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사회·복지안전 예산심의관, 관련 예산과장 등을 비롯한 핵심 간부를 만나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호소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과소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서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확실히 각인시켜 최대 국가예산을 기필코 사수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재부 심의관들과의 면담에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에 대해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관련 예산과장을 만나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국립 희귀질환센터 유치 등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시장은 다음 주에도 기재부를 방문해 중점 대응 사업을 중심으로 시급성·타당성을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동안 지역 중점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내년도 긴축 재정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초까지 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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