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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5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교 6학년 사례관리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군산형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대상자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학교 진학에 필요한 기초학습 능력향상 및 진로 탐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산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기 목적도 지니고 있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대학생강사 5명을 선발했으며 대상아동 10명을 매칭, 가정방문을 통한 1대1 맞춤형 기초학습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실 군산시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아동교육 울타리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중학교 진학을 대비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미래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은 19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4년째 시행하며, 아동과 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