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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지역현안 교부세 확보 위해 정부부처 ‘발품’

27일 행정안전부 방문하고 제2차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 펼쳐 
공정리 진입도로 설치 사업비 및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 등 60억 요청

“재정이 열악하지만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방교부세 및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황인홍 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 발품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황 군수는 2022년 제2차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날 행안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 군수는 3가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 공정리 진입도로 설치사업, 골고리 소하천 재난안전 정비사업 등이 그것.

공정리 진입도로 설치사업과 관련, 황 군수는 “공정리 3개 마을 주민들이 협소하면서 굴곡이 심한 안길을 항상 경유해야 하는데 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아주 높다. 특히 버스 등 대형차량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공정리 마을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데 필요한 총사업비 19억 원 중 1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와 관련해서도 황 군수는 총 29억원의 사업비 중 역시 15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교량이 없는 무풍면 율오마을 일대 농경지는 협소한 진출입로 때문에 차량이 우회하는 등 대형차량 통행 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가설 공사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황 군수는 또 골고리 소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도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호우 시 잦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장기리 내 골고리 소하천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총사업비 60억원 중 30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했다.

특히 황 군수는 “열악한 재정의 무주군이 꼭 추진을 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군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잘 헤아려서 주시라”고 호소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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