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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직개편 ‘교육·정원·문화·바이오산업’ 방점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문기관 통한 조직진단 연구용역 진행 중
전북도 기조 발맞춰 지역인재 양성 위해 교육 분야 한 과 단위 부서 신설 가닥
정원도시 분야 과 단위 신설, 법정문화도시 TF 강화, 바이오산업계 신설 전망
시청 안팎 관심 모아졌던 국 단위(4급) 신설은 정부 방침상 가능성 희박한 상황

익산시청
익산시청 본청 전경/사진=익산시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강화와 정원힐링도시 조성, 문화도시 도약, 바이오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민선 8기 익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다.

또 유사·중복, 증가·쇠퇴, 신생·감축 분야에 대한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객관적인 인력·조직 운영 설계와 재배치 등을 통해 단기 조직개편안과 중장기 기구·인력 운영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8월 초 용역 중간보고회를 앞두고 있는 시는 우선 전북도 조직개편 기조에 발맞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과 단위 부서 신설을 구상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 분야와 정보통신 분야로 나눠져 있는 교육정보과의 전면 개편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제철도도시, 녹색정원도시, 역사문화도시, 바이오산업도시 등 민선 8기 4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녹색정원도시 관련 정원 조성 및 관리를 전담할 과 단위 부서나 사업소 신설이 예상되며, 역사문화도시와 관련해서는 현 기획예산과 내 법정문화도시 TF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바이오산업도시 분야에서는 농업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관련 계를 신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국 단위(4급) 신설은 정부 방침상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며, 과 단위 부서가 신설되더라도 통폐합 또는 조정으로 통해 5급 정원은 현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8월 초 용역 중간보고회 후 익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익산시의회 사전 설명 및 논의 등을 거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전북도 기조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을 구상 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중간보고회 이후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시정 전략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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